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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동 방화추정 화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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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2년 04월 03일

안동시내에서는 오늘 새벽
1시간도 안되는 사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7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차량 5대가 불에 탔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가장 먼저 불길이 솟은 건
오늘 0시 반쯤, 안동시 태화동
64살 김모씨 주택입니다.

이 집에 세들어 사는 48살
김모씨는 갑자기 정전이 돼
밖을 보니 작은 방에서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습니다.

50분 뒤 송현동
성창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35살 최모씨의
카스타 승용차와 엑셀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인근
주공아파트에서도 승용차 3대가 잇달아 탔고 마지막으로
1시 20분쯤 아파트 쓰레기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가 모두
반경 1킬로미터 안에서 났고
종이로 불을 낸 흔적도 발견돼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안동 송현동 주민들은
밤새 계속된 소방차 소리로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TBC 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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