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인-인물 소장작품전

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1월 0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올 첫 기획전 '인물화로 본
소장작품전'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수명 손일봉 등
한국화단 1세대 작고작가를
비롯해 지역의 대표작가
30여명의 작품을 한 데 모은
이번 전시회를 정병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지난 83년 작고한
고 김수명 선생의 개울가에서
발가 벗고 뛰노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85년 작고한
손일봉 선생의 인물화 '소녀'와
가지 못하는 북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원로작가
전선택 선생의 '귀로'입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작고작가에서부터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0대 작가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입니다.

박민영/대구문예회관 큐레이터
00 08 44 14-00 08 56 28

오랜 세월에 걸쳐 제작된
작품들이다보니 인물의 표정과
모습에서 그 시대상은 물론
작품속 인물들이 가진 다양한
생각까지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또 시간을 두고 조금씩 변해 온
사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여서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에게도 의미있는
전시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영혜/대구시 이곡동
00 05 54 27 - 00 06 07 09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새해 야심적으로 기획한
'인물화로 본 소장작품전'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