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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부패 제로 클린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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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1월 05일

어제 이 시간에 경상북도의
청렴도가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를 했다는
보도를 해드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이에따라 오늘
강력한 반부패 대책을
마련하는 등 오명을 벗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청렴도 전국 꼴찌"
인정하기 싫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결과에 대책 회의
분위기는 침통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는게 급선무라는데
생각을 같이 하고
대책을 쏟아냈습니다.

총무과장
"장기 근속자를 순환보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도가 마련한 대책은 우선
공무원의 비위 행위를
민원인이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도록 반부패 핫 라인을
도입하고 신고자에게 포상을
하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신고를 하면
인사에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인.허가나 공사,계약 등
3천4백여 규제 민원 사무에 대해 감사부서가 사후에
청렴 여부를 점검하는
에프터 클린 제도도 도입됩니다.

분기별로 민원 담당자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하고
비리행위가 적발되면
부서별로 연대책임을 묻는 등
신상필벌도 강화합니다.

김장주/경북도 기획관
"부패없는 경북을 목표로
감시와 제도개선에 노력한다"

이와 함께 지역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부패방지
민관협의회도 구성해
민간의 부패감시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부정과 부패와의
꼬리를 끊겠다는 오늘
경상북도의 다짐과 대책들은
앞으로 도민들에 의해
냉정하게 평가될 것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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