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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미설계+두만강 얼음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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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5년 01월 04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오랜만이자 새해에 처음
소식을 전하는 것 같군요

기자)
네 그동안 창사특집 제작 관계로 찾아 뵙지 못했는데 새해에는
더 유익하고 알찬 소식을 많이
전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구미시가 올해 연구기능 지원과 기업 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는데 어떤 내용들입니까

기자)
구미시는 올해 새로운
R&D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디지털전자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국제 경쟁의
비교 우위를 확보하는데
시정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VCR1=
구미시는 이를 위해
1264억원을 들여 연구개발 기능과 기술인력 양성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450억원을 들여 5천평의
규모의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을 2007년까지 건립해 구미 혁신
클러스터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해 나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VCR2=
[김관용 구미시장]

구미시는 세계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기술
표준 지원 등을 통한 디스플레이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VCR3=
[김관용 구미시장]

구미시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녹색환경도시를 조성하고
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도 재정비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경부고속철도 역세권과
공동 개발이나 상호 보완의
틀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두만강 얼음 낚시 소식을
준비했다는데 낚시꾼이 많던가요

기자)
취재팀이 창사10주년 특집 제작을 위해 두만강을 찾았을 때
얼음 낚시가 한창이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설명 드리죠

=VCR4=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곳은
도문에서 훈춘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흐르는 두만강입니다

강물은 대부분 얼어 붙었고
강둑 부근에는 텐트가 있으며
사람들도 여럿이 눈에 뜁니다

이들이 바로 두만강의
얼음 낚시꾼들입니다

얼음에 구멍을 뚫어 낚시를 드리워 놓고 찌를 바라보는 강태공들의 모습은 우리와
전혀 다를 게 없었습니다

도문은 두만강 전체를 놓고
볼 때 중하류에 해당하는
곳으로 물줄기가 제법 큽니다

그리고 두만강 건너에는
북녘 땅이 한 눈에 보였지만 이들은 관심이 없다는 듯
그저 낚시에만 열중했습니다

=VCR5=
[질문-답변 구성]

모래무지라 불리는 조그마한
고기들이 잡혀있고 뒤늦게
온 사람은 얼어 붙은 강에 구멍을 뚫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예 드릴을 가져 와 구멍을 뚫는 강태공들도 눈에 뜁니다

드릴이 물에 잠기는 정도를
보면 얼음 두께는 3-40센치 미터는 족히 넘어 보입니다

강변 끝에 강물이 휘감아
도는 곳이어서 얼음이
두껍게 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텐트 안의 얼음낚십니다

낚시를 하다 추우면 쉬는
곳인 줄 알았는데 텐트 안에서도
얼음 낚시가 한창입니다

추위를 피해 아예 텐트를
치고 그 안에 구멍을 뚫어
얼음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또 강둑에는 이들이 타고 온 승용차와 오토바이들이 쭉 늘어 서 강 건너 북한과 대조를 이뤄 묘한 분위기를 자아 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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