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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없는 봉산문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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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1월 04일

지난 91년 대구시가
문화거리로 지정한
봉산문화거리가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화거리다운 명소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랑을 제외하고는
볼만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봉산동 대구학원에서
남쪽으로 600여미터의 거리가
문화거리로 지정된 것은
지난 91년입니다.

해마다 10월이면
봉산미술제가 열리고
24개 화랑과 14개의 고미술
고서적상 15개의 표구사가
몰려 있지만 평소에는
다른 거리보다 한산한 편입니다.

지난해는 기대했던
봉산문화회관까지 문을 열었지만
달라진 게 별로 없습니다.

봉성갤러리 큐레이터

좁은 길에 주차할 공간도 없고
화랑을 제외하고는
볼거리도 먹을 거리도
놀거리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대 화랑 등으로
구성된 봉산문화협회는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조형물과 벤치가 있는
조각공원과 옥외 놀이마당 등의
조성을 대구시에 건의했습니다.

정대영/봉산문화협회장

이와함께 대구미술협회는
먹을거리 타운 조성등
살아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기도 했는데
올해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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