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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음식물 쓰레기,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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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1월 03일

올 해부터는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땅에 묻는 것이
금지됩니다.

오늘 첫 단속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싣고 온
수거차량이 쓰레기를 되싣고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원들이 쓰레기 더미를
헤집고 음식물 쓰레기를
찾아 냅니다.

한 쓰레기 수거 차량은
음식물 쓰레기를 쏟아 낸 뒤
그대로 줄행랑을 칩니다.

단속에 걸린 운전기사와
단속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수거차량 운전사/"안실어와야죠.." "위에는 괜찮으니까
제가 내려서 전부 확인할 수 없잖아요..." >

<브릿지>올해부터는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장에
반입할 경우 트럭째 해당지역
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다 적발되면
최고 2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어야 돼 가정에서도
배출할 때 주의가 필요 합니다.

<김재한/대구시 폐기물관리과>
"침출수 등으로 인해 토양오염을
막기위해 직매립이 금지..분리수거 철저히 부탁.."

대구지역에 하루 550톤씩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거나
소각처리됩니다.

오늘 첫 단속에서 되돌려 보낸 쓰레기 수거차량이 6대,

단속반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고 계도기간을
거친 뒤에도 적발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아예 매립장
출입 자체를 막을 예정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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