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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대구 물류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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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1월 03일

대구가 동남권 물류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잇단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남권 주요 항구와 산업단지가
한 시간 이내 거리로 단축됐기
때문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한 때 검단동에
국가물류단지를 유치하려다
무산됐고 내륙화물기지 조성도
사업 주관사인 청구의 부도로
몇 년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내륙물류거점
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꿈이
다시 현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KTX 개통에 이은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대구와 구미 등 내륙산업단지의
수도권과 동해안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내년 개통하고 2008년에는
중부내륙 고속도로 현풍~구미
구간이 뚫리면 대구가 영남권
물류거점 도시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
"대구 주변 물류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대구를 중심으로
구미는 반 시간, 포항신항과
마산항은 40분대, 울산항과
부산신항은 한 시간대로 좁혀져
물류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이같은 물류여건을
도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테크노폴리스와 달성2차단지,
성서4차단지를 비롯한 각종
산업인프라 조성에 주력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효종/성서4단지 조성담당)
"성서4단지 공정률 70% 넘어
개별공장 이미 착공 단계"

60~7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었던 대구가 한동안
침체됐던 모습을 벗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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