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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 해 준비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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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5년 01월 02일

새해 연휴 이틀째인 오늘
시민들은 한 해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희망찬 을유년을 맞는
시민들의 모습을
박영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의 열기는 바깥 추위를
무색케합니다.

최악의 청년 실업난이 올해도
여전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취업 준비생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인터뷰/취업 준비생>
"취업이 하늘에 별따기지만 최선을 다하면 잘 될 것으로 믿어"

서문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도
새해맞이로 들떴던 어제와 달리
일상으로 돌아와 휴일을 잊은채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브릿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상인들은 2005년엔
주름깊은 살림살이가 조금은
나아지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시장 상인>
"새 해엔 손님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가족들이 건강하게
한 해를 맞기를 바라는 바람을
반영이라도 하 듯 내의류와
건강용품 상가가 인기였습니다.

<인터뷰/쇼핑객>
"며느리하고 아내와 함께
내복 장만하려고 왔다."

지역 백화점들도 다른
사업장보다 하루 앞서
영업을 시작하고 경기침체
극복을 다짐했습니다.

팔공산을 비롯한 주요 산에는
가족단위 등산객들이 몰렸고,
오후 들면서 눈썰매장을 비롯한
놀이공원과 극장가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새벽을 밝히는 닭의 해,
재도약의 희망을 다지고
가족 사랑을 듬뿍 느낀
평온한 연휴였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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