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의 마지막
휴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오늘 대구 도심은 추위속에서도
넘쳐나는 인파들로
연말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휴일표정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 : 눈썰매장, 음악>
눈을 만난
개구장이들은
추운 줄도 모릅니다.
넘어지고 미끄러져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대구 인근 놀이공원에는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00/대구시 지산동>
"엄마,아빠랑 눈썰매
타러와..눈도 보고 즐거워..
<양정환/우방랜드>
"이상고온으로 눈썰매장을 늦게 개장..크리스마스 동안 평일에
3,4배 많은 손님..."
<브릿지> 2004년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시내 중심가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모처럼
연말 경기를 체감케했습니다.
경기침체로
울상이던 상인들도
몰려드는 손님들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연인과 친구들이 찾은
극장가는 일찍부터 표가
매진됐습니다.
<000 / 대구시 00동>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어서
친구와 영화보러나왔는데,사람이많아 볼 수 있을지....."
힘든 한 해였지만, 저마다의
희망 속에 다가올 2005년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