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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프)대백 창업 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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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01월 02일

대구백화점이 오늘로
창업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동성로 상권시대를 열며
지역 유통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도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이혁동 기잡니다




1944년 삼덕동에 20평 남짓한
대구상회로 첫 발을 내디딘
대구백화점은 69년 지금의
동성로 본점을 내면서 대구에
백화점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93년에는 한강 이남에서는
최대인 프라자점을 개점해
직원 8백명과 협력업체 직원
3천5백명, 한 해 매출
5천6백억원의 대형 유통업체로
발돋움했습니다.

대백은 그동안 대구에 뿌리를
둔 동아백화점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구영모/대백사장
"지역민과 함께 하는 경영"

그러나 60년사를 거치는 동안
시련도 많았습니다

95년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에
이어 외환위기 이후 워크아웃에
들어 갔지만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2000년에
워크아웃에서 벗어났습니다

2002년에는 신세계 백화점과
제휴관계를 맺는 등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정모/대구백화점 대표
"지역밀착 차별화 "

그러나 롯데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의 잇따른 진출로
상권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경기침체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출이 줄어드는 등
새로운 시련을 맞고 있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이에따라
내년 반월당 상권시대를 앞두고
본점 매장을 새로 꾸미는 등
100년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생존전략 모색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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