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교통량 분산효과 뚜렷"

스톡>교통량 분산효과 뚜렷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1월 02일

최근 대구포항과 중부내륙
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 분산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 행렬이 꼬리를
물고 길게 이어집니다.

대구와 포항을 오가는 차량은
하루 평균 2만 4천여대,
주말이면 배가 넘는
5만 6천여대에 이릅니다.

최정호/화물차 운전자
"예전 영천 거쳐 이용, 지금은 도로 개통으로 한번만에 간다"

CG> 고속도로 개통 이후
동대구와 북대구ic를 통과하는 차량들은 늘어난 반면 경주와
영천은 교통량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영천은 무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5일 전구간이 개통된
중부내륙고속도로 역시 차량들이
급증하면서 경부선 교통량의
15% 정도를 흡수했습니다.

김장수/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고속도로 개통 이후 경부선
교통량 10-15% 분산 효과,
앞으로 더욱 늘 것으로 예상"

막힘없이 전국 어디에나
연결되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균형발전도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