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송구영신

정치경제부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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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01일

다사다난했던 갑신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 행사가
어젯밤 대구, 경북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수 많은 인파 속에서 치러진
제야의 종 타종식 모습을
박영훈, 송태섭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이펙트(카운트다운,타종)----

2005년 을유년의 시작을 알리는 우렁찬 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밤 하늘엔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인터뷰/조해녕 시장>
"크고 작은 소망을 모두 성취하고 보람찬 발전을"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된
타종식 현장에는 인근
도로에까지 인파로
넘쳐났습니다.

<브릿지>
"타종식에 참가한 시민들은
2004년 한해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로운 한해를 맞았습니다."

보다 넉넉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빌어봅니다.

<인터뷰/시민>
"가족들 건강하고 경제가 좀 좋아졌으면"

<인터뷰/시민>
"올 한해 쉽지 않았는데 새해엔 밝은 모습으로 살았으면"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타종식에는
무려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보람찬 한 해를 다짐했습니다.

TBC 박영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