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희망의 새해 밝았다

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1월 01일

희망찬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곳곳에서 열린
해맞이행사에서 지역민들은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동해안 해돋이)

어둠이 물러가고
을유년 새해를 여는 여명이
서서히 하늘을 밝힙니다

수평선 위에 나지막히 걸쳐진
구름을 뚫고 희망의 붉은 빛이 퍼져나갑니다

설레이는 기다림 끝에
고운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들 환호와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한해 소원을
빌어봅니다

김길석/대구시 서변동
'졸업하고 취직됐으면, 여자친구도 생기고'

고지영/포항시 상대동
'경제 풀려서 서로 아끼는 사회됐으면'

경주 문무대왕릉 앞과
포항 호미곶, 영덕 삼사해상공원
등 동해안 해돋이 명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2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즐겼습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천을산에서
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북공연을 비롯한
해맞이 행사가 끝나고
붉은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스탠딩'새해 첫날 솟아오른 해를 바라보면서 시민들은 사회 안정과 경제 회생, 그리고 가족의 화목을 기원했습니다'

배병기/대구시 시지동
'가족 떨어져 있는데 같이 살았으면'

장엄하게 떠오른 해를 보며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