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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구관광 매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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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2월 31일

'대구관광은 매력이 없다'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공통된 이야깁니다

KTX와 고속도로가 속속
개통되고 주5일제 확산으로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구는 여전히 관광의
불모지라는 평갑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동대구역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대구 관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 영국인
대구 잘모른다 경주가 훨씬

인터뷰 - 부산사람
기대만큼은

대구대 연구팀이 대구시의
의뢰를 받아 9월부터 석달동안 대구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
9백5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CG)대구여행의 만족도는
내국인이 33%, 외국인은
48%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지난해 관광공사가 조사한
전국평균치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CG)또 여행을 마친뒤에도 도시 이미지는 그대로라는 응답이 71%나 돼 여행이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고
당초 예상한 여행경비도 다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고동우 교수
그만큼 돈 쓸 곳이 없다

(CG)방문지에 대한 조사에서도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관광지
대신 쇼핑센터를 많이 찾아
관광지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특히 올들어 3만여명이
대구를 찾아 대구관광의
최대수요층인 일본인들은
여행예산이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고 단체여행을 하는데
비해 대부분 당일 관광에
방문지도 2곳에 못미쳤습니다

연구팀은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대표관광지 개발과
외국인을 상대로 한 쇼핑시설
정비, 대구와 경북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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