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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체속 외지업체 왜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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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12월 31일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외지 건설업체들의
지역 아파트 시장 진출경쟁이
뜨겁습니다

다른 지역보다는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그 속사정을 취재했습니다



10년 넘게 수도권에서
주택사업을 해 온 이 업체는
이달초 대구사무소를 냈습니다.

올해 두 차례 분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이 업체는
대구를 영남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본격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송영동/S건설 영남본부
분양관리팀장
"내년부터 지역사업 본격확대"

또 다른 서울업체도
대구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마무리 단장이 한창인데
새해부터는 이 곳을 거점으로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공략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이밖에 대여섯개 중견업체들도
이미 내년 분양사업을 확정하고
지역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스탠딩) 이처럼 외지
건설업체들이 몰리는 것은
대구의 주택보급률이 85%정도로
다른 광역시보다 크게 낮아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건설경기 침체 속에
다른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분양률이 높은데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금용필/대백종건영업팀장
"서울과 달리 대구는 선분양
장점 때문"

지역 건설업체의 잇단 퇴출로
공백이 생긴 대구경북 아파트
시장을 겨냥해 수도권 업체들이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지역 협력업체에는 일거리를
거의 맡기지 않는 점은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tbc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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