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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터넷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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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4년 12월 30일

요즘 인터넷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시중가 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인터넷 거래의
큰 장점인데요 이 점을 노려
구매자들을 울리는
인터넷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평소 오디오에 관심이
많던 박지용씨는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스피커를 구입했습니다.

3백만원이나 하는 고가제품이
2백만원에 나와 박씨는
몇 달이나 모은 돈을 모두
털어 넣었다 돈만 날렸습니다.

<브릿지> 피의자는 돈을
송금받은뒤 택배회사직원이라고 속여 송장번호까지 가르쳐주는 등 처음 거래한 구매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박지용/피해자>
"나름대로 꼼꼼히 살펴..사이트에서 다른 사람들과 거래도
조작되있어..속았다.."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려던 이모씨 역시
140만원을 날렸습니다.

이런 인터넷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모씨 / 피해자>
"매번 대포통장,전화를 바꿔
가면서 판매해..경찰도 손쓸
방법이 없더라구요..속편하게
있는 것이 좋은거라고...."

사기 판매자 대부분이
노숙자를 앞세워 만든
이른바 대포 통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추적이 힘들어
경찰도 단속에 소극적입니다.

<이영옥 / 대구소비자연맹>
"싼 것은 무조건 의심해라..
판매자의 간단한 인적뿐아니라
팩스,집전화를 챙기고, 먼저
물건을 받고 송금하는 방법..."

무엇보다 제 3자인 중개회사가
보증하는 에스크로 거래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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