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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 신규공단 조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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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4년 12월 29일

산업용지 부족으로 허덕이는
대구에 신규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착공한 성서4차단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월성동 일대
성서4차 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입니다.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주 진입로는 말끔하게 포장돼
제모습을 갖추고 있고
도로 양쪽으로는 공장용지가
넓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스탠딩) 진입로 포장을
비롯한 기반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일부업체는 이미 이달 초부터
개별공장 건축에 들어갔습니다.

분양계약을 한 21개 업체
가운데 맥산과 일진테크윈
두 곳이 공장건축에 나섰고
다음달에는 7개 업체가
공장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금까지 공정률이 70%를 넘어
부대공사를 마무리하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장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효종/도개공 토목1팀장)
"내년초 상하수도,전기 공급"

대구시는 전체 12만평 가운데
아직 분양되지 않은 2만여평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첨단기업을
유치해 내년 10월에 산업단지
조성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달성2차 산업단지
1차분양이 예상밖의 성과를
거두자 내년에 외국인기업 전용
단지 10만평을 추가 분양합니다.

대구시는 또 삼성상용차 터에
내년 5월부터 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하고 달성군
다사읍에 세천지방 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하는 등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 대구시의 이같은 노력이
지역경제 회생의 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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