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12/28화물항공기취항)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2월 28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공항에 화물전용
항공기가 취항한다구요

ANS) 네, 한국공항공사가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7월 이후에 대구공항에 화물
전세 항공기를 취항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대구와
경북지역 수출입 화물을 모두
인천공항으로 옮김에 따라
물류비 손실이 크고 대구와 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산업
물류의 공항 접근이 쉬워진 만큼
화물 전용 항공기 취항이
필요하다고 밝혓습니다.

이에따라 내년 1월에
공군 부대와 화물기의 활주로
이용에 대한 공식 협의를 갖고
내년 6월 이전에 구미 공단
수출,입물 확정과 화물 수송
전담 업체를 지정해 7월 이후에 화물 전세항공기를 취항하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공항공사와 대구세관,
구미 지역 업체등이 참여하는
화물기취항 추진협의회를 구성한데 이어 초기에는 화물수송
전문업체에 수송을 전담시킬
계획입니다.

현재 구미지역 주요업체인
삼성과 LG필립스 등으로부터
화물수송 기초 자료를 수집한
결과 신규 개설 희망 노선은
일본 도쿄와 중국 남경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미지역의 수출액은
201억 5천만달러로 전국의
10.4%, 대구,경북의 72%를 차지하고 수출은 중국과 유럽이
22%, 수입은 일본이 41%였습니다.

Q)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될 길이
열렸죠

ANS) 네, 대구시와 경산,고령,칠곡 등의 그린벨트 천여만평이 그린벨트 조정가능 지역으로
확정됐습니다.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대구권 그린벨트 가운데
7.2%인 39제곱 킬로미터를
조정가능지역으로 설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대구권광역도시계획을 심의,의결해 공개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 가운데
상당 지역은 빠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취락지구와 국책사업지구 등은 우선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며 일반조정가능지구도
국가와 지자체의 요구가 있으면 그린벨트가 해제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