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12월 28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징건축물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요?

기)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늘 상징건축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07년에 완공될 예정인
경주엑스포 상징건축물은
복합문화센터와 상징타워로
구성됩니다.

vcr1

먼저 복합문화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3500여평 규모로
극장과 전시실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신라시조 박혁거세의
탄생설화를 상징하는
알모양의 구조물에 금관색
지붕을 덮어 신라문화와 역사의
부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가로세로 각각 36미터 높이
82미터의 상징타워는 대형유리
기둥에 황룡사 9층목탑의
이미지를 음각한 형태로
세워집니다.

맨 위층에 전망대를 만들고
조명을 설치해 신비로움과 함께
경주의 야간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vcr2 황인동

경주엑스포조직위는 이와함께
상징건축물 주변의 조경을
경주시가 추진중인 신라왕경림
복원사업과 연계하고
복합문화센터와 상징타워 중간에
주작대로를 만들어 신라
왕경도시 형태를 재현할
방침입니다.

앵)그리고 제 4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07년으로 연기됐죠?

기)네 경주엑스포조직위는
당초 2006년으로 예정돼 있던
제4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개최 시기를 1년 연기해
2007년 가을에 열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vcr3

2006년에는 김천에서 전국체전이
열리게 돼 있는데다 캄보디아와
공동으로 앙코르와트에서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물리적으로
2006년에 경주에서 엑스포를
개최하기가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엑스포조직위는 특히 2006년에는 오늘 기공식을 갖는 경주엑스포 상징건축물공사가 한창 진행될 시기여서 행사장 공간확보나
안전문제등 여러 측면에서
엑스포를 개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vcr4

포항시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환동해 경제문화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2월에 설립되는
환동해 연구소는 앞으로 중국과 일본, 러시아등 환동해권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움을
열고 관련 정책과 경제동향을
담은 자료집을 정기적으로
발간해 지역 기업에 제공하게
됩니다.

또 포항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이론적으로 정립해 정부의
국토개발 정책방향을 동해안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