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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강력미제사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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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12월 28일

올해 대구에서 발생한
대형 강력사건 대부분이
해결되지 않은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정석헌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ffect(강력사건 일지)

올해 발생한 대형
강력사건일집니다

지난 9월 대구달성공원에서
한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3명이 부상한 농약음료사건.

불특정다수를 노린
묻지마 범행이라 심각성을
더했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경찰수사는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경찰관
"단서도 없고 제보도
끊긴 상태"

또 지난 3월에는
수성구 주택가에서 주부가
흉기에 찔려 살해됐고
지난 6월에는 대구시 침산동
노래방에서 여종업원이,10월에는 남산동에서 인쇄공이
끔찍한 피해를 당했습니다

대구 동구를 중심으로
20여차례나 일어난
차량연쇄 방화도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고
지난달 발생한 어린이
유괴사건도 미숙한
수사력을 나타냈습니다

범인 전화를 건 공중전화에
대한 추적이 뒷북만 친데다
범인들의 목소리를
녹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특별방범령속에 발생한 신천동 편의점 2인조강도사건을 애당초 폭력사건으로 축소하고
상부에 보고조차 않은 채
은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화인터뷰 경찰관

날로 교묘해지는 범죄에 턱없이
부족한 수사력,그리고
수사의지 부족이 강력미제사건을 키운 꼴입니다

스탠딩. 올들어 강력미제
사건의 급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경찰
서비스헌장을 무색케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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