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월아>고추장 가득 히로시마 가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12월 27일

TBC와자매결연을 한
일본 히로시마 홈티비
교환뉴습니다.

요즘 일본열도에는 이른바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한류열풍에는 먹거리도 예외가 아니어서 히로시마에는
대형 한국 식료품가게가
등장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히로시마시 우지나 해안에
위치한 대형 식료품가겝니다.

매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은 바로 고추장과 김치 등
갖가지 한국 식료품들.

여기에다 직원들의 절반이
한국인이라 마치 한국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합니다.

<씽크/한국 점원>
"한국 물건 많이 사주세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폐품
처리장이었던 이 곳이 이젠
한국 음식문화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틀에 한 번 부산을
오고가는 페리가 취항하면서
한국 식료품을 값싸고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가게 영업부장>
"한국와 일본의 중계역할기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국간
큰 다리역할을 하고싶다"

가게에는 그 동안 한국문화에
목말라하던 손님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일본인 손님>
"한국의 전통을 볼 수 있어
한국문화 공부가 된다."

원폭투하의 아픔을 딪고
평화의 도시로 거듭난 히로시마.

이 곳도 한류열풍에서는
예외가 아닙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