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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신혼부부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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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4년 12월 27일

강진과 해일이 발생해
2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지역의 신혼부부 한쌍이
실종됐습니다.

또 동남아 여행도
무더기 취소됐습니다.

이종웅기자의 보돕니다.


지진 피해가 극심한
태국 푸케트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구미시 황상동 28살 조 모씨집입니다.

조씨는 부인 이 모씨와 함께
지난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635편으로
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는 29일 귀국 예정이던
조씨부부는 푸케트에서
관광을 하다 실종됐습니다.

스탠딩-조씨 부부는
현지 시각으로 새벽 5시반쯤
푸케트 카오락 호텔에서
부모와 통화를 한 뒤
완전히 연락이 연락이
끊겼습니다.

씽크-가족 또는 이웃

사고가 나자 여행사측은
조씨 부부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씽크- 여행사직원
조씨 부모 모시고 직원들을
현지에 급파 했다.

지진 여파로 동남아 여행취소와
여행지 변경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푸케트행 아시아나
항공은 219명 정원에 75명이
탑승하는데 그쳤고
오늘 오후에도 푸케트행
노선의 탑승률이 15%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영희/대구시 송현동>
"신혼여행을 푸켓으로 가려다
뉴스보고 무서워 바꾸려고왔다"

특히 피해지역이 푸케트와
몰디브 등 지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온 곳이어서
관광업계는 상당기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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