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전골목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특화 발전지구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쇠락해가던
대구 약령시가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한방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한약 도소매업소와 한의원
3백여곳이 밀집한 대구
약전골목,
정부는 오는 30일 지역특구
위원회를 열어 이 일대 5만평를
약령시 한방특구로 지정할지
여부를 심의합니다
대구 중구청등 전국 7개
기초자치단체가 신청한 특구가
심의대상인데 이들 모두 지난주에 이미 정부 실무위원회를
통과해 지정이 유력합니다
전화 싱크 - 재경부
지역특구는 정부가
각종 규제를 대폭 해제해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한방특구가 지정되면 당장
한약도매상들이 약사법 규제에서 벗어나 공동으로 도매관리자를 선임할 수 있어 인건비
부담이 줄게 됩니다
중구청은 특구지정을 계기로
한약재 품질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전시,체험관을 갖춘 한의약
문화 전승관을 건립해 한약재
유통거점으로의 발전과
관광수입 증대를 동시에
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생약 성분의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세우기로 하고 정부에
규제 해제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중구청장
중구 브랜드 달아서
이를 위해서는 민자유치도
관건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방특구가 활성화되면 대구,
경북의 한방산업 육성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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