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패선기능대 이전 물건너가나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12월 27일

대구시는 봉무동 패션어패럴
밸리에 섬유패션 기능대학을
이전해 교육과 생산, 판매
일관체제를 갖출 계획입니다.

하지만 어패럴 밸리 조성이
늦어지면서 대학 이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져
어패럴 밸리 사업 자체에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섬유패션기능대학 실습실입니다

실습실에 있는 직기나
염색장치등 시설 대부분이 낡아 절반 이상은 폐기처분
대상입니다

스탠딩/그러나 봉무동
패선어패럴단지로 이전이
늦어지면서 건물 신증축이나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섬유패선기능대학은
당초 올해말까지
봉무동 패션어패럴 단지에
입주할 계획이었지만
2006년말로 한차례 입주시기를 늦췄고 현재로서는 2008년에도
입주를 할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탭니다

여기에다 노동부로부터 받은
이전 사업비 가운데
집행하지 않은 2백억원도
내년말이면 연장기간이 끝나
국고에 환수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섬유패션기능대학은 이에따라
현재 성서캠퍼스 건물신증축과 새장비를 도입하는등
시설투자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원종철/섬유패션기능대교학처장
"시설투자해야 학교가 산다"

대구시는 섬유패션기능대가
봉무동 패션어패럴 단지에
함께 입주해야 패션인력양성등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설득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관계자
"민자유치 구체화된것 없다"

봉무동 패션어패럴단지 조성이 계속 늦어질 경우
섬유패션기능대 이전 무산과
함께 어패럴 밸리 사업 자체에도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tbc이혁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