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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새해 기업경영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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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4년 12월 25일

대구경북은 올해
환율하락과 유가급등 등
잇딴 악재로 산업현장은 물론
서민경제 또한 바닥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역 경제는 내년에도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구조조정의 몸살을 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외환위기 때보다 힘들었다는
한 해가 지나고 2005년이
다가오지만 새해 경제전망은
그다지 밝은 편이 아닙니다.

환율과 국제유가 불안에
소비심리 위축 등의 악재가
여전히 남아 있어 지역경제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춘근/대경연 연구위원
"올해보다 낮은 3%대 성장 예상"

분야별로 보면 섬유업계는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쿼터제 폐지가 또 하나의
위협요소로 떠올랐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가
미국 수입의류의 1.4%,
섬유소재 수입시장의 12.2%를
차지했지만 이렇게 되면 중국과
인도 등에 밀려 지역업계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기계업은 전반적인 침체 속에
업종이나 기업규모에 따라
전망이 갈립니다.

오정배/기계부품연구원
"양극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여기에 유통과 건설을 비롯한
내수부문의 경기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각종 통계조사에서 나타나듯
소비심리가 여전히 풀릴 기미가
없는데다가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를 비롯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이에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내년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와 지역전략
산업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어서 2005년 새해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틔우는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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