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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섬유 산지무역 기능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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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12월 25일

지역 섬유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산지 무역기능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의
소재 개발팀이나 수도권
무역업체 유치가 가시화 되고
있어 위기를 맞은
섬유업계에 돌파구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국섬유개발원 안에 있는
6백평 크기의 옛 기숙사
건물입니다.

이 곳은 텍스타일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돼
이달말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스탠딩) 섬유개발연구원은
산지 무역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곳에 서울에 소재한
무역사무소나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1차로 입주업체를 모집한 결과
대기업 소재 개발팀이나
무역과 생산기반을 갖춘
컨버터 업체들의 신청이
잇따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이 내년 초부터
입주하게 되면 연구원에 구축된
시제품 개발센터나 방사설비를
비롯한 각종 장비, 인력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상호/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무역기능,고부가제품 도움"

산지 무역기능이 갖춰지면
시장수요를 그만큼 신속하게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앞으로 텍스타일 비즈니스센터
입주 업체들과 공동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나아가
중소기업 창업보육 사업도
벌일 계획입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위기에 몰린 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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