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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2/24복지도우미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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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2월 2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불로동 어린이 변사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죠

ANS)네. 보건복지부는
대구 불로동 어린이 변사 사건과 관련해 소외 계층을 돕기위한
복지 인력이 절대 부족한데
원인이 있다고 보고 사회복지사를 도울 수 있는 복지 도우미를 대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복지담당 공무원의 인력이 부족해 극빈층을
직접 방문해 보살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각 동이나 면 단위로 민간인을 복지 도우미로 채용해 사회복지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복지도우미는 지역내 독거
노인과 빈곤 가정을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통해 가정별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한편 불로동 어린이 변사
사건과 관련해 어제 대구에서
현장 조사를 벌였던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회 안전망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조사단은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 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전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87년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제도가 도입됐지만 담당공무원은 현재 7천2백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Q)그리고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늘고 있는데
대구는 오히려 줄고 있다구요

ANS)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한달새
5천7백가구가 늘어 6만가구를 넘었지만 같은 기간 대구는
줄었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미분양 아파트는
2천6백가구로 10월의 3천2백가구보다 18.4%인 6백가구가
줄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4천1백가구보다는 35%가 줄었지만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미분양 아파트가 68%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이에대해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주택 실수요가 미분양 아파트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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