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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영대사태 모두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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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12월 24일

총장 선거를 둘러싼
영남대 분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측은 선복귀 후협상을
호소했지만 노조측은 파업을
계속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영남대 사태가 점점더
벼랑 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상천 총장은 오늘
노조원들이 냉정을 찾아
우선 업무에 복귀한 뒤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노조측은
투쟁위원회를 열고 대학측이
노조위원장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하지 않으며 파업을
계속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교수회도 어제 총장선거
무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8일 임시총회를
열기로 하고 27일까지
일반직원들의 투표 참여 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원들의
실력행사에 밀려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임시 총회에서 돌파구가 마련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박원주/영남대 교수회 의장
(12/52-13/01)

서정규/영남대 직원노조 위원장
(7/25-7/34)

학생회와 강사노조도
별도의 총장을 선출한 뒤
이를 관철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영남대 사태를
더욱 혼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각 이해 집단이 한발짝
물러 서는 대타협의
정신을 보여 주지 않는 한
이번 사태는 장기화가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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