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12월 24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이제 태권도공원 입지 최종
선정이 일주일 남짓 남았는데
어제 경주에서 태권도공원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죠?

기)네 그렇습니다.

경주시와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태권도공원 유치를 기원하는
대회를 갖고 마지막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vcr1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넘쳐 태권도공원 유치를 바라는 경주시민들의 염원과
결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관련성과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주는
상징성등을 감안하면 태권도공원은 경주에 조성돼야한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마지막 남은 관문을
통과해 경주가 태권도공원
조성 최종입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vcr2 백상승

참가자들은 특히 정치권은
중립을 지키고 정부도
특정지역을 염두에 둔
정치적 판단을 하지 말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종 입지를
선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vcr3 최암

이어 경주역 일대에 걸린
1500여개의 등에 불을 밝혀
태권도공원의 경주 유치를
바라는 3백만 도민들의 결의를 다시한번 다졌습니다.

정부는 28일과 29일에 경주등
1차후보지로 선정된 3개 도시에
대한 2차 현지실사를 한뒤
31일쯤 최종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네 3백만 경북도민들의
염원대로 경주가 태권도공원
최종후보지로 꼭 선정되기를
기원해봅니다.

그리고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 제정 운동을 시작했죠?

기)네 그렇습니다.

독도수호대는 10월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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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1900년에 고종황제가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사실을
밝히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관보에 게재하고 공포한
날입니다.

독도수호대는 지난10일 이날을
독도관련 법정 기념일로 제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또 이달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지방의회에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천만명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독도수호대는 일본 시마네현의회가 지난 10월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의결하고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한데 맞서기 위해
독도의 날 제정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앵)그밖에 소식 전해주시죠

기) 네 동해에 서식하는 어자원 가운데 대게의 분포 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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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수산연구소가 지난달 시험 조사선을 이용해 울산에서 동해까지 7개 지점에서 어자원을
조사한 결과 대게가 3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고무꺽정이 12%,기름 가자미 5% 순이었습니다.

어자원 분포 밀도는 경주 감포 해역이 제곱 킬로미터당 3천5백 킬로그램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울진 죽변, 포항, 주문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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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어제 제51주년 해양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경찰관과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 업무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장경희 경장등 2명이 일계급
특진하고 112명의 직원이 각종 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