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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RFID로 농산물 유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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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2월 23일

빠르면 내년부터
농협매장에서 농산물을 살 때
소비자들은 누가 어디서
언제 생산했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통의 신기술인
RFID를 농산물에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전자 태그로도 불리는
RFID는 조그만 칩에 제품의
생산지와 일자 등 이력 정보를
입력해 소비자도 알 수 있도록
한 전파인식 기술입니다.

칩에는 바코드의 6천배나
되는 정보를 수록할 수 있어
차세대 유통 시스템으로 개발
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경상북도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이 기술을 농산물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C.G)생산자가 인터넷으로
생산자와 생산일자 등
이력정보를 경상북도로 보내면
도에선 수집된 정보를
매장으로 다시 보내 소비자가
매장에서 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록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에
5억 3천만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협과 RFID 협약을
체결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반병목/도 정보통신 담당관
"시범 품목은 쌀을 비롯해
3~5개로 할 예정이다."

RFID가 도입되면 원산지
허위표시나 불량품 끼워넣기
등을 막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두/대구대 RFID사업단장
"산지 구별이 확실하게 돼
경북 농업 고도화 될 전망"

클로징)유통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 RFID가 침체된
우리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지 농업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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