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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반농가도 국화 수출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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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2월 23일

그동안 일반 화훼 농가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본에 대한
국화 수출 길이 활짝 열릴
전망입니다.

국내 최대 국화 수출단지인
구미 원예 수출공사가
국화묘와 재배 기술을
농가에 대폭 확대 보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구미 원예수출 공사는
국화묘를 생산하기 위해
모본에서 따낸 순을 2주 동안
온,습도를 맞춰가며 키웁니다.

S/U)이렇게 생산된 국화묘는
농가에 공급된 뒤 11주~12주
정도의 재배 과정을 거치면
최종 상품이 됩니다.

농가에서 재배를 할 때도
국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사 직원들은 수시로 기술
지도를 하고 수출도 대행을
해 줍니다.

이런 덕분에 품질이 낮아
수출은 엄두도 못냈던
전국의 38개 농가가
첫 수출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임광무/구미시 초곡동
"뿌리가 튼튼한 묘를 써서
좋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공사에선 올해 시범적으로
농가의 국화 수출을 도왔지만
반응이 좋아 농가분 수출량이
당초 예상 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업에 참여시켜 달라는
요청이 줄을 잇고 있고
이 가운데는 자치단체도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이경수/원예수출공사 생산팀장
"묘 보급을 5,6배 늘리기 위해
시설을 증축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화 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구미 원예수출 공사의 국화묘와 기술 보급으로, 농가에는
수출길이 열렸고 공사로선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가
가능해져 국화 수출 전망은 더욱
밝아졌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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