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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아)북부-업추비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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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4년 12월 22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안동시의회가 시장과 부시장의
업무추진비를 대폭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데,
삭감액은 어느 정돕니까?

Rep=네,시장의 경우
1억천3백만원에서 5천만원이
삭감됐고, 부시장의 경우
5천9백만원 전액이
삭감됐습니다.

ANC=네,삭감폭이 상당한데
배경은 무엇입니까?

Rep=네,안동시의회는
예산절감과 행정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VCR1
다시말해 시장의 경우
선출직으로서 예산절감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시장의 경우
행정조직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조직을 정비한 뒤
재심의를 요청해오면
추경예산 심사에서 삭감폭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VCR2
INT/손광영/
안동시의회 총무위원장

ANC=네,이에대한 안동시청
공무원들과 시민반응은
어떻습니까?

Rep=네,시청 공무원들은
이에대한 공식적인 발언을
자제하고 있습니다만,어이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VCR3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추진비 삭감이
시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지적하면서
지방자치제 정착이 아직
요원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시의회가 대화와 토론으로
집행부를 이끌지 못한 채
시정추진의 발목잡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VCR4
INT/권상택/
안동시민연대 정책기획팀장

단체장이나 행정기관의
업무추진비는 사적인 주머니돈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용도가
있는데 시의회가 이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안동시의 주요시책 업무추진비는
전년도 사용액과 투자사업의
예산규모 등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인 경상북도가
제시하는 상한액을 넘지 않도록 돼있습니다.

한편 경북도내 다른 지역의
단체장 업무추진비는
포항시가 2억6천만원,
경주시 1억3천만원,
구미시 1억천만원으로
통과됐습니다.

ANC=그리고 안동시의회가 조정한 내년도 시예산의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Rep=네,안동시의회의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증액된
부분은 없었고 삭감만 44억원
이뤄졌습니다.

VCR5
먼저 어제 경상북도
도시계획 위원회가 의결한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계획의
기반조성 사업비 8천5백만원이 전액 삭감돼 사업추진이
늦어지게 됐습니다.

이와함께 태화봉 근린공원과
마애 솔숲생태공원 조성사업비가 전액 삭감됐고, 학교담장 허물기 사업비중 1억6천2백만원,
사회단체 보조금중 1억원,
자원봉사단체 운영비중 2천만원 등이 삭감리스트에
올랐습니다.

ANC=그밖의 지역소식도
전해주시죠...

Rep=네,토종농산물을 보존,
계승하기 위해 농촌 젊은층이
결성한 토종촌보존회의 작업장이 어제 준공됐습니다.

VCR6
토종촌보존회 작업장은
콩과 잡곡의 소포장기와
메주 가공시설 등을 갖추고
토종농산물을 주로 취급할
계획입니다.

토종촌보존회는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 농민
22명이 사라져 가는 토종농산물을 육성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기 위해 결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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