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어제 캠프워크에 대한
현장실사에 나서는등
미군부대 반환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반환부지는 당초 보다
4천여 평 늘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오는 2006년 반환 예정인
대구시 봉덕동 캠프워커 부지에 대한 국방부의 현장실사가
어제 이루어졌습니다.
실사팀은 헬기장과 활주로를
방문해 현장조사와 반환부지
경계 등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윤종식 국방부 과장>
"일단 반환부지 경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C.G IN>
한국정부에 반환되는 부지는
당초 만 7천여 평에서 4천여평이 늘어난 2만 천여 평입니다.
<CG.OUT>
대구시 남구청은 환경오염조사와 부지매입 과정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06년
상반기에는 부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신학 구청장>
"구청, 의회, 보건소 등 행정기관을 이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반세기 넘게 미군이
사용해온 부지 반환작업에는
대체부지 제공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브릿지>
"현재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사용되고있는 이곳 2천200여
평은 반환되는 헬기장의
대체부지로 미군측에
제공됩니다."
<인터뷰/김동욱 미시모 실장>
"춘천, 강원도 다 그냥
반환받지만 유독 대구.경북만
대체부지를 제공한다."
반환부지 사용 용도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헬기장
이전 등도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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