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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추위 스케치-동지한파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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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12월 21일

동짓날이 추워야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 동지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동장군의 기세에
새벽 재래시장에는
여기 저기 화톳불
피워 놓고 상인들이
추위를 녹입니다.

겹겹이 옷을 껴입고
목도리를 했지만 파고
드는 송곳같은 추위에
몸은 떨리기만 합니다.

[신민철-대구시 대현동]
"어제보다 더 추워 옷도
더 입었는데..."

시장 한쪽에는
동지를 맞아 팥죽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뜨거운 팥죽 한그릇에
얼어붙은 몸이 녹습니다.

[강옥자-대구시 대현동]
"동지라서 그런지 팥죽
먹으려고 나왔어요.몸도
따뜻해지고 좋네요."

[스탠딩]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3도
까지 떨어지는 등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고 낮 최고
기온은 3도에서 9도로
영상을 회복하겠지만
어제와 비슷해 춥겠습니다.

대구 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목요일까지
계속된뒤 금요일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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