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월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도내 해빙기 취약시설 379곳을 조사한 결과 23%인 87곳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개지 낙석방지 철망이 없는 곳이 43군데로 드러났고 낙석이나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곳 28군데, 그리고 공사장 전기.가스시설 관리불량 10군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김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는 공사를 중단하면서 물웅덩이를 방치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는 위험우려가 높은 절개지 보강과 옹벽공사를 5월말까지 마무리하고 민간 사업장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난사고를 줄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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