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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큐베이터 오이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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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12월 20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상주에서 인큐베이터라는 오이가 대구 경북에서 처음 생산되고 있다는데 어떤 오입니까

기자)
인큐베이터 오이는 성장
초기에 인큐베이트처럼 생긴 비닐 주머니를 오이에 덮어
씌워 용기에 맞는 오이를 생산하는 것으로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 출하되고 있습니다

=VCR1=
인큐베이터 오이를 재배하는 곳은 상주시 낙동면과 중동면
일대 23농가로 면적은
2만4천여 평에 이릅니다

상품율을 높이기 위해 재배를 시작한 인큐베이터 오이는
꽃이 지면 인큐베이터 용기를 씌워 용기가 꽉 찰 때까지 기다렸다 수확하면 됩니다

성장 초기부터 용기에 씌워
자라다 보니 상품율이 종전에
6-70%에서 90%로 높아졌습니다

또 농약이 직접 오이에 닿지
않아 안정성이 확보되고
용기에 맞춰 곧고 바르게
자라 휘어지는 일도 없습니다

=VCR2=
[김운용-상주원예농협 조합장)

특히 인큐베이터 오이는
상온에서 20일 정도 저장할 수 있고 매달린 상태에서도 2-3일
출하를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는
100개 들이 15키로그램
한 상자가 일반 오이보다
3천원 정도 비싼 2만2천에 거래되고 직거래는 2만6천원까지 받습니다

그러나 인큐베이터 용기값
40원과 인큐베이터를 씌우는 인건비 20원 등 60원이 추가로
부담돼 100개 들이 한 상자 생산비가 6천원이 늘어 납니다

때문에 올해 첫 출하로
기대를 걸었던 농민들은
현재와 같은 시세로는 생산비도 건지기 어렵다며 울상입니다

=VCR3=
[송학수-인큐베이터 오이 작목 반장]

지난달 26일부터 수확을
시작한 인큐베이터 오이는
하루 200상자씩 100개 들이
5만 상자를 생산할 계획인데
수확은 11월 하순부터
내년 5월까지 계속됩니다

앵커)
그 밖의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구미에 또 하나의 종합병원이 문을 열어 지역 의료 서비스가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VCR4=
새로 문을 연 병원은 의료법인 창성의료재단 구미병원으로
구미시 도량동에 있습니다

구미병원은 수술과 외상 치료
전문병원으로 관절계통이나
산업재해 관련 환자 그리고
치질 등 대장 질환자에게는
특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하 1층,지상 7층에 5과
6실 1센터로 병상 200개를 갖추고 있는 구미병원은 앞으로 구미의 의료 서비스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VCR5=
결손 가정이나 집안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모아
공부를 시키고 돌보는
'무지개 공부방'이 새롭게 단장하고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구미경실련 부설인 무지개 공부방은 구미시 상모동 4층 건물 옥상에 세워져 있는데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자원봉사 교사들과 함께 뒹굴며 내일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VCR6=
경상북도 안전문화 대상 시상식이 한국산업안전공단
구미지도원에서 있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경북안전생활
실천시민연합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기계중학교 이광수 교사와 포항남부경찰서 최진 경사 그리고 담배인삼공사 영주 제조창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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