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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2/20 1인GRDP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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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2월 20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지역내 총생산, 즉 GRDP로
본 지역별 경제력 성적표가
나왔는데, 지역은 어떻습니까

ANS)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구는 하위권, 경북은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GRDP, 즉 지역내 총생산으로 본 지역 경제의 현황과 주요 특징에 따르면 먼저 대구의 경우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을 백으로 할 경우 65.4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1위를 차지한 울산시의
219.3에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또 전국 대비 대구의 지역별
총생산 비중은 3.5%로 10위에
머물렀고 86년부터 2002년까지 연평균 GRDP 성장률은 5.9%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는 섬유산업
사양화 등 제조업의 퇴조 속에
서비스업 위주의 산업 구조가
심화되고 있으며 소비 지향적이고 외부 의존적인 경제 구조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에 경상북도는 1인당
GRDP가 113.9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3위에 올랐고 지역내
총생산의 전국 비중도 6.6%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경북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7.7%로 11.4%의
경기도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는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의 전기 전자와 철강 제품 생산지로 상위권의 경제 규모를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Q)그리고 무료 우유급식
대상이 확대되죠

ANS)네, 기획예산처는 오늘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우유 급식을 내년부터
중학생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대구 지역의
우유급식 대상은 초등학생
8천2백명에다 중학생 4천2백명을
합쳐 만2천명으로 늘어나며
경북은 만8천명에서 2만천명
선으로 확대됩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21만여명에서
내년에는 27만9천여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우유 무료 급식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와 편부모 가정의 초, 중학생,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이
해당 교육기관과 협의해 선정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 중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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