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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어린이 장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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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4년 12월 20일

겨울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개 늦가을에 유행하는
어린이 장염이 포근한 날씨
때문에 숙지지 않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한 소아과의원에서
어린이가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까닭없이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 보채
병원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김미정/대구시 국우동
'설사하고 변에 피 섞여 나와서 병원왔다'

요즘 소아과의원을 찾는 어린이 10명 가운데 서너명이
이같은 증세를 호소하는데
바로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처음에는 기침과 함께
열이 나기 때문에
감기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구토와 복통, 설사로 이어집니다

김대훈/소아과 전문의
'따뜻한 날씨에 단체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장염 많이 걸려'

바이러스성 장염은
보통 늦가을에 유행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포근한 날씨
때문에 겨울철인 지금도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취학 전 아이들에게 많고
전염성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따라서 장염을 예방하려면
어린이가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외출 뒤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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