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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섬유업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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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4년 12월 18일

지역 섬유업계가
원가 상승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늘
이희범 산자부 장관 초청
간담회가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이 장관은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폴리에스터 원사 가격은
올들어 70%나 뛰었고
TPA와 EG, 카르로락탐을 비롯한
화섬원료 가격은 최근 한 두달
사이에만 5% 가까이 올랐습니다.

여기에 금융권의 담보가치
하향조정 등으로 섬유업체들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이희범 산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섬유업계는 이와같은 어려움을 들어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박노화/견직물조합 이사장)
"유동성 불안정으로 생존위기"

이 장관은 관련부처와 협의해 섬유업계의 자금난 해소에
힘쓰는 한편 환율변동에 따른
기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환변동보험제도를 보완해
다음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 섬유업계에
산업기반자금 1,300억원을
내년 중에 별도로 배정하고
섬유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희범/산자부 장관)
"주요도시에 텍스타일센터 설치"

또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디지털 염색기술센터,
봉재기술연구소, 패션센터 등
섬유관련 인프라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여희광/대구시 경제산업국장)
"국가연구소로 지정해 예산지원"

이 장관은 섬유업체를
한 곳을 방문한 뒤
서울로 떠났는데
섬유업체들이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면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해 정부가 섬유업계를
대북경협에 적극 참여시킬
의사가 있음을 비쳤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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