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이상기온 겨울매출도 뚝
공유하기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12월 17일

경기침체에다 이상난동까지
겹치면서 겨울 옷이나
난방용품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반면 등산용품이나
음료시장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엄동설한이란 말이 무색하게
오늘 대구는 낮기온이
무려 12.7도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올 겨울들어 이와 같은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자
겨울상품 매출도
뚝 떨어졌습니다

대구시내 한 스키용품 대여점,

스키시즌을 맞아
예년 같으면 손님들로 붐빌
때지만 올해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김호남/시키대여점 팀장
"날씨 따뜻해 손님없다"

유통업체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대형 할인점마다 난로를
비롯한 각종 겨울용품을
잔뜩 진열해 놓았지만
찾는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겨울 옷 매출에 기대를 걸었던 백화점 의류코너도 예년에 비해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스탠딩) 이렇다 보니
겨울세일 기간이 끝났지만
업체별로 기간을 연장해
추가 세일에 나서고 있습니다

겨울장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백화점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벌이는 등
막바지 연말특수를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만제/동아쇼핑 부점장
"연말특수 잡기 위해 판촉강화"

반면에 따뜻한 겨울을 맞아
시민들의 외출이 늘어나면서
등산용품이나 음료매장은
매출이 20% 정도 늘어나는 등
반짝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