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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호 협력의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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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12월 16일

지난 7일 개통된
대구-포항 고속도로도
대구 경북 전체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장과 전문가들은
어제밤 TBC가 마련한 특집토론에서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다양한 발전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토론 참가자들은 도시간
대동맥의 연결이 지역에 훨씬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애써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보다서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도시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정장식 포항시장>
"구미와 포항이 서로 보완적인 부분이 많다, 서로의 장점을
모아 지역혁신 체제로 가야"

참가자들은 또 고속도로 개통이
지역의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광역경제벨트와
R&D 특구지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황병태 대구 한의대 총장은 중앙정부에 의존하기 보다
지역에서 직접 매력적인
투자요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황병태 한의대 총장>
"정부에 요청하는 시대는 갔다. 대구포 경제특구 만들어 지방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륙도시의 한계를 벗어버린
만큼 한단계 높은 시민의식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홍철 대경연구원장>
"외지 사람을 유인해야 한다 배타성, 폐쇄성을 타파해야 한다"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영일 신항만의
조기 완공과 독자적인 연구기관의 필요성도 제시됐습니다.

토론 참가자들은 고속도로
개통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로 지역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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