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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2/16태권도공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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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12월 16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태권도 공원을 경주가
유치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큰 관심인데, 정치권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죠

ANS)네, 태권도 공원 1차
후보지가 경주와 전북 무주,
강원도 춘천으로 좁혀지면서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는
앞으로 있을 2단계 심사-평가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총 천점 만점에 1단계 심사는
75개 항목에 9백점을 배정했지만
경쟁 지자체 간의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백점이
배정된 2단계 심사가 사실상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주 출신의 국회
문광위 정종복 의원은 2단계
심사의 평가 항목이 시너지
효과가 미고려 사항으로 되어
있어 추진위원회의 주관적
판단과 정치적 입김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치권에서는 태권도
공원과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를 놓고 전북 무주와
강원도 춘천간의 빅딜이
이뤄졌다는 설이 나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따라 어제 백상승 경주시장이 서울을 찾아 추진위원들을
접촉한데 이어, 정 의원은
국회의원 70여명으로부터 받은 태권도 공원 경주 유치 지지
서명을 다음주 정동채 문광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추진위는 연내에 태권도 공원
조성 부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어서 3개 지자체간의 물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Q)그리고 통계청이 실업률을
발표했는데, 대구와 경북 지역은
어떻습니까

ANS)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실업자는 77만9천명으로 전달보다 7천명이 늘었고
청년층 실업률도 두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의 실업률은 하양 안정세를 보여 지난달
대구의 실업률은 3.4%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경북은 2.1%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이같은 실업률은 지난 9월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10월이후 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실업자수는 대구는
4만2천명, 경북은 3만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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