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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포항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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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12월 16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정장식 포항시장의 종교편향
논란이 끝내 불교계의 대규모
집회로까지 이어졌죠?

기)네 그렇습니다.

정장식시장의 기독교홀리클럽
탈퇴를 요구하는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제는 정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사태로까지
비화됐습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주도한
어제 집회에는

vcr1
스님과 대구경북지역의 불교도등
만7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선출직 공무원인
정시장이 그동안 보여온
특정 종교 편향성은 종교적
중립성이라는 공무원의 기본
강령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시장이 기관장 홀리클럽
창설을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것과 지난 5월 특정
종교단체의 세계성시화운동의
명예준비위원장을 맡은 것은
그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홀리클럽 탈퇴 요구를
무시하다가 뒤늦게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vcr2 경천스님

불교도들은 어제 집회에서
정시장의 퇴진과 홀리클럽 탈퇴
그리고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등을 촉구했습니다.

또 앞으로 대규모 집회는 하지 않고 정시장 퇴진을 위한
10만서명운동등 정시장 퇴진운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버스편으로
포항시청으로 이동해 1시간반
남짓 규탄대회를 계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신도들이
시청내로 진입하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고 했습니다.

앵)정장식 포항시장은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네 말씀하신대로 정시장은
불교신도들이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자 몹시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vcr3

기관장 홀리클럽 활동중단을
선언하고 기관장
홀리클럽의 명칭도 바꾸겠다고
했지만 포항불교사암연합회측이
수용하지 않자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특정 모임 탈퇴요구에서
더 나아가 퇴진을 촉구하자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대규모 집회등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정시장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출판 기념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네 박태준 명예회장의 평전
출판기념회가 어제 포항공대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vcr4

어제 출판기념회에는 이구택
포스코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박관용전
국회의장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전현직 국회의원
그리고 최근 결혼한
박정희 전대통령의 아들
지만씨 부부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때문에 6백여석의 자리가
모자라 자리를 더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계와 정계에 끼친박명예회장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구택회장은 축사에서
제철보국을 신앙으로 여겼던
박명예회장의 리더십 아래
포스코가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회사로
성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명예회장의 77살 희수를
맞아 출간된 평전
'세계최고의 철강인 박태준'은
포항출신의 이대환씨가 쓴
것으로 박명예회장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포스코 건설과정등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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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대규모 태권도대회를
잇따라 유치했습니다.

경주시는 미국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월드챔피업십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내년 5월에
열리는 전국어린이 태권왕
선발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어린이 태권왕선발대회에는
전국 120여개 초등학교 선수와
학부모등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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