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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문화인-1세대작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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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12월 16일

대구시립미술관 건립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지만
미술관 건립후 소장이 필요한
지역의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확인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2008년 개관 목표인
대구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현재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부지의 80%를 매입했고
나머지는 강제수용해 내년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술관에 전시할
미술품은 과거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때 기증받은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매입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확인조차되지 안되고 있습니다.

김태곤/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

서동진 이인성 남관 손일봉
박명조 등 지역의 1세대
작가들은 서양화 도입의 선구자,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 우리나라 첫 추상화가 등 수식어가
말해주 듯 한국 근대화단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입니다.

이들의 작품은 아직도
상당부분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구미술관 건립을 앞두고도
작품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전혀 일지 않고 있습니다.

(고 서동진 화백의 며느리)

지역 미술계에서는
지금도 타지 미술관이나
전문 소장자들이 지역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매입하고 있어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립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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