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부내륙오늘개통-중계차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12월 15일

새로운 영남대로인
김천과 경기도 여주를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오늘
완전 개통됩니다.

문경휴게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용우 기자!

{네, 문경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상주-괴산IC구간이 오늘 개통됨에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 전구간이 뚫린다면서요?

기자> 네, 상주에서 서울까지
2시간에 달릴 수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오늘
완전 개통됩니다.

경북과 충청, 경기 3개도를
지나는 국토의 중심축이 될
새로운 영남대로가 놓인
것입니다.

8년 2개월만의 대역사 끝에
오늘 개통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공사에 연인원 347만명과
중장비 76만대가 동원됐습니다.

=====VCR=====
총 사업비 2조 7천억원에
길이는 151.6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고속도로는
교량과 터널 설치로 제한속도가 시속 110킬로미터로 높아져
서해안과 중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빨릴 달릴 수 있는
도롭니다.

하루 평균 88만대에 이르는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20%정도 흡수할 것으로 보여
연간 2천 백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험준한 산악지형에 건설된 충주-상주 구간은 전체의 40%가 터널과 교량으로 이뤄졌는데
석회암 지형이 많아 탄성파검사와 시추조사 등 고난도 공법이 사용됐습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주변
경관이 수려한 문경새재와
상주 경천대를 비롯해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과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2시
문경휴게소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식을
갖습니다.

TBC는 개통식 행사를
생방송으로 중계해 드릴
예정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5시부터
일반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경휴게소에서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