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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21세기 대구경북 살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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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12월 15일

대구와 경북이 21세기에
살아남기 위해선 개방성을
강화해 기업과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21세기 낙동
포럼, 양병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사공 일 세계 경제 연구원
이사장은 세계화와 지식기반경제
중국의 재부상을 21세기의
시대적 특성으로 설명했습니다.

기업이 국경을 넘나드는
세계화와 지시기반 경제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대구와 경북은 기업하기
좋은 곳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경제적 성장도
위기 보다는 기회적인 측면이
많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보수적이고 배타성이 강하다는 지역 정서를 극복하고 열린 안목으로 제도와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공 일/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곳 남과
더불어 살 수 있어야 한다."

이인호 명지대학교
석좌 교수는 70년대까지
궁핍을 면치 못했지만
인재 육성에 주력해 지금은
부강한 나라가 된 핀란드의
예를 들며 지역에서의
인재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인호/명지대 석좌 교수
"지역으로 사람이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대학이 있는 지역의 교육 환경을
활용해 교육의 중심지가 되면
학문의 발전도 이루고 우수한
인재도 유치할 수 있어 지역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또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서깊은 전통 문화와 유적지도
개발 전략의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럼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조동일
계명대학교 교수는 토론 내용이 원론적인 수준의 논의에 그쳐
알맹이가 없었다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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