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12월 14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포스코가 거래업체의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죠?

기)네 해마다 연말만되면
중소기업체들은 자금수요가 몰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가
장기화해 자금난이 더욱 심한
실정인데 이런 중소기업들을
돕기위해

vcr1
포스코가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기로 하고
어제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포스코와 거래하는
업체는 거래금액에 관계없이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3일이내에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체는
3500여개로 거래금액은
연간 3조원에 이릅니다.

포스코는 이번 현금결제로
7천여억원이 조기에 지불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cr2 인터뷰

포스코는 지난 2001년부터
모든 거래기업들에 대해서
5천만원 이하의 납품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결재하고
5천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의
50%를 구매카드로 40일 이내에
결제해 왔습니다.

앵)세계태권도공원 1차 후보지에 경주가 포함돼 경주시가
고무돼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네 그렇습니다.

경주시와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위원회 관계자들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취지와 역사적 관련성등을 고려하면 1차 후보지에 경주가 포함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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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차 관문을 통과한 강원도
춘천과 전북 무주보다 여건이
낫기 때문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크게 고무돼 있습니다.

다만 최종후보지가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
긴장속에서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는 3개 후보도시의
최종 보고회에서 경주유치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정부는 22일 보고회에 이어
28일과 29일 경주를 비롯한
1차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지실사를 한차례 더 한뒤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앵)그밖에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울릉도에 대규모 공연장과
체육시설을 갖춘
청소년문화회관이 건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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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오는 2006년까지
104억원을 들여 도동리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청소년 문화회관을 짓기로
했습니다.

울릉청소년문화회관은 독도와
울릉도를 상징하는 건축양식으로
건립되며 5백여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롸 청소년상담실
인라인스케이트장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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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새해를 앞두고 포항시의 중심거리인 통일로에 설치된
야간 조명등이 어젯밤 점등돼
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조명등이 설치된 거리는
형산로타리에서 동국대병원 구간 2.1킬로미터로,가로수에는 트리용 전구가 장식됐고,가로등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첨단과학도시 포항'이라는
배너기가 내걸렸습니다

포스코가 설치한 이
야간조명등은 내년 2월까지
밤 6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통일로를 밝히게 됩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