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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표준점수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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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4년 12월 14일

탐구영역에서 어느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표준점수가
뒤바뀌는 경우가 속출해
쉬운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시험을 잘 치르고도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박 석 기잡니다.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고3
교실이 표준점수 때문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예상보다 점수가 잘 나온 학생이
있는가 하면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학생도
속출했습니다.

김항성/고3 수험생

김준우/고3 수험생

이 학교 최상위권인 A학생은
가채점에서 원점수가
(CG)494점이 나왔지만 사회탐구영역에서 윤리와 국사 한국지리 법과사회를 선택하면서 표준점수는 667점에 그쳤습니다.

(CG)하지만 원점수에서 488점을 받은 B학생은 국사와 한국지리 법과사회 사회문화를 선택해
표준점수는 671점이 나왔습니다.

원점수에서는 6점이 뒤졌지만
표준점수에서는 오히려 4점을
앞선 것 입니다.

이는 같은 만점을 받고도 윤리의 표준점수는 61점인 반면
사회문화의 표준점수는
68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장수/경신고 진학지도부장

또 사회탐구영역만큼은 아니지만
수리영역의 가,나형에 따라,
그리고 과학탐구2 영역도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차가 커
결국 올 수능은 난이도 조절
실패에 따라 유형별 과목별
선택이 성패를 갈랐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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