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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북부 생활권 확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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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2월 14일

새로운 영남대로를 완성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생활권은 물론
경제권도 급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개통 영향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 문경읍 IC 5초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읍
나들목을 나선지 불과 5분여,

어느새 충청권의 첫 나들목인 북괴산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15분을 더가면
충북의 중심도시 충줍니다

스탠딩)문경새재를 가르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경북북부와 충청권은 한층
가까운 이웃이 됐습니다

문경을 고립시켰던
문경새재를 넘어 이제 충청은
물론 수도권으로 생활권역이
넓어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북부지역 주민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개통에 따른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큽니다

인터뷰 - 점촌 중앙시장상인

이 지역의 차별화 전략인
관광산업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기까지는 아직 상당기간이
남아 있어 그 사이 지역경제와 상권은 다른 도시에 흡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 문경상의 부회장

북부권의 대학들은 수도권
학생들의 유치가 가능해졌다며 홍보전략 수립에 분주합니다

한편으로는 우수 학생들의
유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 상주대 기획처장
특히 우수여학생 유출 가능성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은
경북 북부권에 다른 지역과의
무한경쟁을 예고하는 가운데
자치단체와 대학,상공인 모두
차별화와 특성화를 통해
경쟁을 서둘러 준비할 땝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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