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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위기인가 기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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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12월 13일

이처럼 고속도로의 잇따른
개통으로 대구,경북은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러나 발전의 기회인
동시에 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철희 기잡니다





수도권이 가깝게 다가오면서
경북북부 지역에서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관광객 유치
기대로 설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미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닙니다

수도권, 충청 지역과
반나절 생활권으로 좁혀지고
인력과 정보, 물류의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다른 시도와
무한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경쟁에서 뒤처진다면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는
치명타를 맞을 수 있고 인구
감소 추세도 가속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경제권 중심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이합집산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우회하는 경주와 영천지역이
관광객과 유동인구 감소로
또다른 위기를 맞고 있어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발전전략이
필수적입니다

인터뷰 - 이정인 대구전략산업 기획단장
지역의 경쟁상품 뭔지

특히 이같은 전략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개별 기초자치
단체 차원이 아닌 광역 단위로
묶는 전략수립이 필수적입니다

시,군이 공동으로 유교문화권
관광벨트를 조성하거나
대구와 경북이 차별화된
산업벨트를 만들면 교통오지였던 경북 서북부와 동부지역이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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